카라타 에리카 "'경솔한 행동' 반성" 불륜 인정
히가시데 마사히로 '뺨맞춤' 사진부터 침대 셀카까지
SNS로 당당하게 티냈던 '불륜'

스포츠니치 등 일본 언론은 22일 배우 카라타 에리카 일본 소속사 후라무가 "카라타 에리카 본인이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불륜 의혹을 공식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로서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신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일본의 유명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와타나베 켄의 딸이자 유명 모델, 배우인 아내 안과 별거에 들었으며, 그 배경엔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라다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이 시작된 건 아내 안이 둘째 아들을 임신했을 때로, 당시 카라다 에리카가 만19세 미성년자였다는 점, 5년이나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이 충격을 줬다.

뿐만 카라다 에리카는 불륜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 SNS를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묘한 관계를 연상케하는 사진을 다수 게재하면서 당당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냈다. "10대의 마지막 여름, 크나큰 사랑을 했습니다"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적는가 하면, 둘이 함께 뺨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직접 인쇄해서 동료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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