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센터 방문해 소방대원 격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설 연휴를 앞둔 22일 세종시 금남대평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 확대,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설 명절 자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조기 추진 등 이달 초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과, 배 등 16개 성수품 물량을 최대 4.3배 늘리는 한편 전국에 2천700여개소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 행사도 벌인다.

또 명절 기간 전통시장·지역사랑 상품권 1조원어치 판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세종소방서 장군면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년부터 명절 기간 화재 사고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소방대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올해 설 기간에도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재차관, 설 성수품 가격 점검…"설 민생대책 차질없이 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