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한글자료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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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펴낸 여섯 번째 소장자료 총서로, 고해상도 유물 사진을 싣고 번역문을 수록했다.
덕온공주는 단아하고 기품 있는 서체가 돋보이는 '자경전기'를 비롯해 다양한 한글 글씨를 남겼다.
박물관은 덕온공주가 세상을 떠난 뒤 남편 윤의선이 양자로 들인 윤용구(1853∼1939), 손녀 윤백영(1888∼1986) 자료도 소장했다.
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한글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참조할 수 있도록 사진을 크게 배치했다"며 "작품을 보고 따라 쓰면 한글 서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박물관은 윤용구와 윤백영, 주변 궁인들이 쓴 한글 서예 작품을 엮어 연말에 '덕온공주가의 한글 2'를 간행할 계획이다.
총서는 한글박물관 2층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한다.
한정판 100부 가격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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