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에는 열두 띠 탈 만들기와 운맞이 굿으로 구성된 '십이지 탈놀이'가 펼쳐지고, 설날인 25일에는 길놀이·차례상 해설·마당 공연 등이 진행된다.

26일에는 길놀이, 판굿, 탈춤 공연, 사자놀음 등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소원지 쓰기 행사 '만개의 소원'도 진행된다.

25∼26일에는 한옥마을 내 관훈동 민씨가옥에서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을 위해 공동 차례상을 올린다.

아울러 민씨가옥에서는 2월 16일까지 타이포그래피(문자 디자인) 작가 이용일의 특별전 '십이지신도(十二支神圖)'를 볼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확인하면 된다.

24∼26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모두의 설' 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