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폰 출시 앞두고…연초부터 중저가 모델 쏟아내는 삼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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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 보급형 인도 시장 출시
LG도 1분기 중 중저가폰으로 대응
정체된 고가폰 시장 대신 중저가 시장 '활활'
LG도 1분기 중 중저가폰으로 대응
정체된 고가폰 시장 대신 중저가 시장 '활활'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인도 시장에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이 내놓은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버전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보급형인 갤럭시S10 라이트도 곧 출시한다. 전날엔 인도네시아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71'의 첫 사전 예약도 받았다.
LG전자 역시 올 1분기 중저가 제품을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중저가 라인업의 제조자개발생산(ODM) 비중을 늘려 비용을 절감하고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중저가 폰 시장의 중국 업체들 공세가 거세다.
올해 삼성전자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화웨이는 지난해 12월 60만원대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 '노바6'를 내놓으며 중저가폰 경쟁 스타트를 끊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