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 현무팀이 승리했다.

16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에서는 경기과학고 학생들과 팀을 이뤄 문제풀이에 나선 문제적 남자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석진팀 히든브레인으로 배우 박보검 닮은꼴 홍석주 군이 등장했다. 전현무팀의 히든브레인은 박정음 군으로 전현무는 "경기과학고의 가장 머리 좋은 학생이다"며 "그냥 전설"이라고 설명했다.

'Y'를 주제로 문제를 만든 문제가 출제됐다. 첫 번째는 퍼즐 디자이너가 만든 문제로 박정음 군이 정답을 맞혔다. 이어 이장원이 만든 공간인지 계산 문제가 출제됐다. 오답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석주 학생이 정답을 맞혔다. 하석진은 "왜 이렇게 어렵게 문제를 출제했냐. 너저분하게 냈다"고 하자, 이장원은 "강하게 반대하긴 했지만 잘 생각해보니 내가 문제를 안 풀어도 됐다. 죄송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수학교사가 만든 창의융합형 문제가 이어졌다. 세 가지의 작품을 보고 첫 번째 작품의 의미를 유추하는 것. 먼저 현무팀의 이장원이 풀이에 나섰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석진팀의 도티가 풀이를 하며 정답을 외쳤지만 틀렸다. 결국 승리는 현무팀에 돌아갔다.

2대 2의 상황에서 최종 승리를 가려낼 뇌플렉스 문제가 출제됐다. 현무팀이 정답을 맞히면서 3대 2로 앞서게 됐다. 이어진 문제는 석진팀이 정답을 맞히면서 다시 3대 3 동점이 됐다. 박정음 군이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현무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전현무는 "역대 최단 시간에 문제를 푼 것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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