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제3세력 통합 드라이브…"설 전 라운드테이블서 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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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주 찾아 현장 최고위…'호남 대표 정당'·'DJ 적통' 부각
대안신당은 공식 창당 이틀째인 13일 제3세력 통합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 정체성 부각에 나섰다.
대안신당은 옛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미래당 호남세력과 민주평화당과의 재규합을 제3지대 통합을 위한 1차 목표로 삼고 3당 간 통합 논의에 불을 지피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경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설 전에 통합을 위한 제 정파의 라운드 테이블이 만들어져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지는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지금도 여러 차원에서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무소속 의원들 사이, 원외에 계신 분들 사이 등 여러 차원에서 통합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했다.
대안신당은 유성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별도 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제3지대 정당 통합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식화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통합"이라면서 "우리 당의 가장 '절체절명'의 과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 정당들, 제 정파들과 긴밀히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이어 "오늘도 이런 저런 당으로부터 많은 요청과 요구가 있었다"면서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우리의 뜻과 함께 묶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전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 이미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대안신당은 아울러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부각에도 힘을 쏟으며 호남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안신당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충원을 참배했다.
특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소를 찾아 'DJ 적통'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이기도 한 최 대표는 참배 후 "김 전 대통령은 통합과 연합의 정치인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 뜻을 받들고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신당은 15일에는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를 열어 '호남 대표 정당'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대안신당은 옛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미래당 호남세력과 민주평화당과의 재규합을 제3지대 통합을 위한 1차 목표로 삼고 3당 간 통합 논의에 불을 지피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경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설 전에 통합을 위한 제 정파의 라운드 테이블이 만들어져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지는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지금도 여러 차원에서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무소속 의원들 사이, 원외에 계신 분들 사이 등 여러 차원에서 통합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했다.
대안신당은 유성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별도 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제3지대 정당 통합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식화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통합"이라면서 "우리 당의 가장 '절체절명'의 과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 정당들, 제 정파들과 긴밀히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이어 "오늘도 이런 저런 당으로부터 많은 요청과 요구가 있었다"면서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우리의 뜻과 함께 묶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전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 이미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대안신당은 아울러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부각에도 힘을 쏟으며 호남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안신당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충원을 참배했다.
특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소를 찾아 'DJ 적통'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이기도 한 최 대표는 참배 후 "김 전 대통령은 통합과 연합의 정치인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 뜻을 받들고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신당은 15일에는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를 열어 '호남 대표 정당'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