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생 "호주 산불은 기후 변화 탓…환경 보호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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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강의 듣고 모여 기자회견…"채식 급식·일회용품 자제"
경남 초·중학생들이 1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고 촉구했다.
9∼13살인 이 학생들은 지난주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후 위기 시대 관련 강의를 들은 뒤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모였다.
학생들은 "현재 호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의 원인에 기후 변화 영향이 있다"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환경을 보호하자"고 강조했다.
김현재(내덕중 1학년) 군은 "호주 산불은 기후 변화로 대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불이 쉽게 번졌다"고 주장했다.
김 군은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하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다"며 "주 1회 채식 급식 의무화로 기후 변화를 막자"고 덧붙였다.
김다영(내덕중 1학년) 양은 "아무 죄 없는 동물이 더는 죽게 놔둬서는 안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도보 이동 등을 실천해 지구온난화를 막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9∼13살인 이 학생들은 지난주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후 위기 시대 관련 강의를 들은 뒤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모였다.
학생들은 "현재 호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의 원인에 기후 변화 영향이 있다"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환경을 보호하자"고 강조했다.
김현재(내덕중 1학년) 군은 "호주 산불은 기후 변화로 대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불이 쉽게 번졌다"고 주장했다.
김 군은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하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다"며 "주 1회 채식 급식 의무화로 기후 변화를 막자"고 덧붙였다.
김다영(내덕중 1학년) 양은 "아무 죄 없는 동물이 더는 죽게 놔둬서는 안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도보 이동 등을 실천해 지구온난화를 막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