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산천어 맨손 잡기는 동물학대"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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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화천 산천어 축제는 매년 굶긴 산천어 80만 마리를 얼음 벌판에 가둬놓고는 사람들이 잡아 죽이는 산천어 학대 축제"라며 "오로지 유흥과 오락을 위해 수십만의 생명이 단 몇 주 안에 죽어 나가는 해괴한 이벤트다"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특히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동물이 폭력적으로 다루어지다가 죽음에 이른다"며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를 동물 친화 생태축제로 전면 개편하고 정부도 동물보호법에 따라 전국 축제에서 동물 학대를 막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