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를 '생활구정 실현'으로 잡고 구민 생활 변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9일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2020년은 청소, 주차, 공원 관리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구정에 집중해 평소 주민이 느끼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8년 7월 취임한 이후 1년 반을 걸어서 출근해온 서 구청장은 "올해도 걸어서 출근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일상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생활구정의 하나로 7일 청구동 예술인 주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민생 현장 30여곳을 방문한다.

구가 전략과제로 내세운 문화 사업 현장도 방문대상이다.

민간공유 문화시설인 을지로 루덴스, 장충동 파라다이스 기획전시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올해 청소·주차 등 생활 구정 주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