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오염물질 유출량 21%↓…"사고 대응방식 변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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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에 따르면 2019년과 2018년에 발생한 군산 지역 해양오염사고는 8건으로 동일하지만, 오염물질 유출량은 1천644ℓ에서 1천291ℓ로 21.4% 감소했다.
해경은 선박 침수, 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시 바다로 유출된 기름 등을 사후에 방제하는 방식에서 유출 전 파손 부위를 막는 방식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어업인을 중심으로 꾸려진 국민방제단을 운영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한 번의 해양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본다"며 "올해도 해양오염 예방, 방제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