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농협 창고에서 불…"9억원 피해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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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서 2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창고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딸린 것이다.
안에는 말린 고추와 고춧가루 완제품 등이 보관돼 있었다.
농협 관계자는 "창고 건물과 고춧가루 등이 타 잠정적으로 9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