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CES 참관…"서울 혁신기업들 보고 '유레카' 외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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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레카 서울 인 CES' 행사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에서 서울시의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서울의 혁신기업 20곳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서울의 스마트한 혁신기업들을 보고 '유레카'를 외칠 수도 있다"며 "CES 서울관을 계기로 서울의 혁신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올해 CES에 처음으로 '서울관' 부스를 차렸다.
서울시장이 CES에 참가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서울의 20개 혁신기업 관계자들이 박 시장과 동행했다.
'유레카 서울 인 CES'는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서울시가 국내·외 기업인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의 기업과 기술을 알리는 자리다.
박 시장은 "CES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장"이라며 "미래에 변화할 시민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박 시장은 CES 현장에서 서울을 홍보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 등을 만난다.
이어 워싱턴 DC에서는 미국 정·관계 고위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