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폭스바겐 아테온이 2098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지난해 12월 폭스바겐 아테온이 2098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해 12월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테온은 본격 인도가 재개된 5, 6월 수입 디젤 모델 중 베스트셀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2월 2098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세단이 월별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른 것은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아테온의 누적 판매대수는 5546대로, 월 평균 700대 수준에 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 경쟁 모델 대비 특장점이 있었고 연말 전례 없는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까다로운 구매성향을 지닌 3040세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기 통관 재고에 한해 지난해 종료된 개소세 인하 혜택을 1월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올 한 해에도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브랜드 대표 세단 아테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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