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상자는 백제 위덕왕 이야기, 백제 사람들이 꿈꾼 세상, 백제 어린이 오케스트라, 백제 옷차림, 백제금동대향로 꿈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영상으로 백제 수도 변화상을 확인하고, 금동대향로에 조각된 악사·여인 복장을 입는다.
또 디지털 돋보기 기술로 금동대향로를 확대해 관찰하고, 복제품으로 향을 피우는 체험도 한다.
교육상자 제작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고, 국립국악원·국립부여박물관은 자료를 제공했다.
대형 상자 2점은 중앙박물관과 부여박물관 어린이 교육에 활용하고, 소형 상자 3점은 지역 학교 등에 대여할 방침이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금동대향로 교육상자를 통해 백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를 담은 교육상자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