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수업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초등 두리교사제 시범학교 3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한 수업에 교사 2명' 초등 두리교사제 시범 운영
두리교사제란 기초학력 향상 등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함께 수업하는 모델이다.

두리교사제는 학습 더딤이 발생한 이후에 처방하는 맞춤형 학습지원학교와는 달리 수업 과정에서 더딤 학생에게 즉시 교육지원을 하는 장점이 있다.

시범 운영 학교는 전주덕일초, 전주용와초, 전주북초 등 3곳이다.

교사들은 학습 더딤 지도의 최적기인 저학년을 상대로 국어와 수학 시간에 협력 수업을 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1수업 2교사제가 국가정책으로 추진되면 전북교육청의 두리교사제가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