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2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여객선 1척은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로 가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도 선박 내 응급환자용 의료설비 설치로 이날 휴항한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1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늘 서해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