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 온 '아이유팀'도 함께 이동
카카오 M, 이담엔터에 지분 투자해 계열회사로
아이유 측은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팬들은 물론 그동안 함께 작업한 동료, 스태프들과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의리파로 불려온 아이유는 이번에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12년지기 매니저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 계약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카카오 M에서 아이유와 함께 해 온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해 아이유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앨범 발표, 국내외 투어 콘서트, 프로듀싱 등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해 왔다. 아티스트로서이 존재감을 다져온만큼 새로운 회사에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M은 배종한 대표의 사업 비전에 뜻을 같이하며 지분 투자에 참여해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M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과 공연 기획, 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명인 'EDAM'은 '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이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최근 국내는 물론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아이유는 이병헌 영화감독의 새 작품 '드림'에 합류, 계속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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