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교직원 선거법 저촉 신경쓰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올해 교육정책 역점을 학생 미래역량 교육 내실화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미래역량 교육 내실화에 역점"
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교실 수업 다변화를 통해 학생 참여 중심 교실 수업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융합한 에듀테크 수업을 도입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활동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수업 2교사제 확대 등을 통해 능력, 환경, 지역, 장애 등 이유로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강 교육감은 선거법 개정으로 일부 고3 학생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과 관련, "수능을 앞둔 둔 고3 학생들과 교직원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