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실적 악화 축소…OLED 사업 강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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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실적 악화 축소와 OLED 이익 창출 확대로 2020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LCD 실적 악화 축소와 OLED 사업 강화에 더 관심이 쏠린다"며 "2020년 OLED 사업의 영업이익은 957억원으로 턴어라운드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LG디스플레이의 LCD 노출도 축소 전략은 LCD 산업의 시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며 "실제 P8(8세대, LCD) 생산라인은 가동 중단 중이고 최근 P8 가동률은 28~35%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경쟁 우위 또한 최근 목격되고 있다. 중국 BOE의 OLED 패널 품질 논란, 북미 업체향 OLED 공급 불발 전망 등이 확산되면서 LG디스플레이와의 OLED 기술 격차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은 중국 샤오미의 OLED TV 출시 계획, 중국 광저우 8세대 공장 가동 대기 등으로 성장 눈높이가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LCD 실적 악화 축소와 OLED 사업 강화에 더 관심이 쏠린다"며 "2020년 OLED 사업의 영업이익은 957억원으로 턴어라운드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LG디스플레이의 LCD 노출도 축소 전략은 LCD 산업의 시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며 "실제 P8(8세대, LCD) 생산라인은 가동 중단 중이고 최근 P8 가동률은 28~35%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경쟁 우위 또한 최근 목격되고 있다. 중국 BOE의 OLED 패널 품질 논란, 북미 업체향 OLED 공급 불발 전망 등이 확산되면서 LG디스플레이와의 OLED 기술 격차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은 중국 샤오미의 OLED TV 출시 계획, 중국 광저우 8세대 공장 가동 대기 등으로 성장 눈높이가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