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 김만재·김동명 2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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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제27대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뽑는 임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한국노총 임원 선거에는 위원장 후보와 사무총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한 조를 이뤄 출마한다.
김만재(금속노련 위원장)-허권(금융노조 위원장), 김동명(화학노련 위원장)-이동호(우정노조 위원장) 등 2개 조가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오는 6일 광주·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을 돌며 합동 연설회를 할 예정이다.
차기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는 21일 잠실 체육관에서 열리는 선거인대회에서 선출된다.
한국노총 위원장은 임기가 3년으로,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뽑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노총의 조직 확대 방안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작년 말 발표한 공식 집계에서 한국노총 조합원 수는 2018년 말 기준으로 93만3천명으로, 민주노총(96만8천명)에 밀려 처음으로 '제1 노총' 지위를 내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