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들, 신년 벽두 경기 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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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이 지역 사업체 520개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조사를 한 결과,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1로 지난달 전망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7로 지난달과 같았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기준치(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 매출 전망 BSI는 77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매출 전망 BSI는 85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신규수주 전망 BSI는 8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자금 사정 전망 BSI는 82로 지난달과 같았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들은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16.0%), 불확실한 경제 상황(15.0%), 내수부진(11.5%), 수출부진(10.5%), 경쟁 심화(10.3%)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들은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25.8%), 내수부진(19.8%), 경쟁 심화(16.4%), 불확실한 경제 상황(8.4%), 자금 부족(7.0%)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