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피트니스센터 회원들, 결혼 이주여성 가정집 수리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청천2동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가 모금 활동을 벌여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가정의 집을 수리해줬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어린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 A(33)씨의 사연을 접하고 모금 활동 등을 벌여 508만원을 모았다.
단체 회원들은 이 돈으로 오염이 심한 A씨의 집 벽지, 장판, 고장 난 현관문, 낡은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또 외풍을 차단하는 작업을 하고, A씨의 두 자녀에게는 침대를 선물했다.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된 부평구, 중장기 전략 수립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돼 앞으로 문화도시 중장기 단계별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진행하고 부평구 등 10개 도시를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평구는 과거 지역 내에서 풍물·대중음악·민중가요 관련 활동이 활발했다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부평구는 예비도시 선정에 따라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를 발굴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사업을 확대한다.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2020년 말 컨설팅단 평가와 문체부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