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는 맑은 날씨 속에,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겠다.
해돋이를 보러 새벽 일찍 나설 때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북 내륙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내륙 지역에서도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춥겠다.
일부 산지에 눈이 조금 쌓일 수 있어 일출을 보러 나선 새벽 산행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끼긴 하지만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주요 지점 해넘이(12월 31일)·해돋이(1월 1일) 시각. ▲ 서울 오후 5시23분 / 오전 7시47분 ▲ 인천 오후 5시24분 / 오전 7시48분 ▲ 강릉 오후 5시15분 / 오전 7시40분 ▲ 서산 오후 5시27분 / 오전 7시47분 ▲ 포항 오후 5시18분 / 오전 7시33분 ▲ 군산 오후 5시28분 / 오전 7시43분 ▲ 울산 오후 5시19분 / 오전 7시32분 ▲ 목포 오후 5시33분 / 오전 7시42분 ▲ 제주 오후 5시36분 / 오전 7시38분 ▲ 해남 오후 5시33분 / 오전 7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