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교통약자 이용 수요를 반영해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 운행 시간을 일부 조정하고, 상반기에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증차한다고 31일 밝혔다.

충주시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 운행 오전 7시 30분 시작"
시는 먼저 장애인 콜택시 4대의 운행 시간을 기존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30분'에서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한다.

밤 시간대보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시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 차량의 운행 시간도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이용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 경우 장애인 콜택시는 18대로 늘어난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이용 대상이며 기본요금(5㎞)은 1천원이다.

이용 예약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 콜센터(☏ 857-616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