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곳곳에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도민 삶에 힘 되는 의회 구현"
새해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목표로 출범한 11대 도의회가 후반기 여정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도의회는 '일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면서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해에도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도민 삶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그것을 조례에 담아 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이 같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새해 도의회 내에 입법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합니다.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을 계기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참다운 의회 상을 실현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엄격한 감시와 건전한 비판으로 도민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이 되도록 촉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견제와 감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신년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도민 삶에 힘 되는 의회 구현"
셋째,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정치는 지금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을 선도해 가는 전략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의회는 이런 의지를 담아 신년 화두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하자'는 뜻입니다.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의 삶이 풍요로운 명품 충북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