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휘국 광주교육감 "올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2020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는 모든 일이 다 이뤄지는 기쁨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년 학생의 삶을 가꾸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과 폭넓게 소통했습니다.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함께 걸었습니다.

올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꿈은 처음부터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발 딛고 서 있는 그 자리에서 꿈은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첫째, 배움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모두 함께 이루는 책임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교육 협치와 학교 자치를 꽃 피우겠습니다.

넷째,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겠습니다.

다섯째, 광주다운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여섯째,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모든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입니다.

조금 더디게 자라는 나무라도 제 안에 비와 바람과 햇볕을 저장해 하늘을 향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믿고 참고 기다려주면 언젠가 자기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꽃 피는 나무가 됩니다.

새해에도 광주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을 일으키는 비가 되고, 바람이 되고, 햇볕이 되겠습니다.

경자년 첫 태양의 기운을 받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