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중앙탑 하이패스 나들목(IC)이 30일 개통됐다.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주민과 기업체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 나들목을 설치하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실시협약 체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 절차를 밟아 작년 1월부터 공사를 벌였다.

중부내륙고속도 충주 중앙탑 하이패스 IC 개통
이 나들목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충주신도시를 연결하는 것이다.

시와 도로공사는 142억원을 들여 1.49㎞ 길이의 도로를 개설했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물류수송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탑 하이패스 IC는 무인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