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고시원에 불…일요일 오전 화재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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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층짜리 아파트 화재…송파구 고시원에선 온열기 떨어뜨려 불
29일 오전 8시 12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는 5층의 한 가구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층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5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주민 2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4시 15분께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5층짜리 고시원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뒤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고시원 주민 32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고시원에서 잠을 자던 대학생 A(25)씨가 선반 위에 놓인 온열기를 바닥에 있는 여행용 가방에 떨어뜨리면서 발생했다.
불은 A씨 방의 침대 시트 일부를 태웠지만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실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화재는 5층의 한 가구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층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5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주민 2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4시 15분께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5층짜리 고시원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뒤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고시원 주민 32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고시원에서 잠을 자던 대학생 A(25)씨가 선반 위에 놓인 온열기를 바닥에 있는 여행용 가방에 떨어뜨리면서 발생했다.
불은 A씨 방의 침대 시트 일부를 태웠지만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실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