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이희호 여사 별세 등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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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생전 여성계 큰 별로 평가받았다.
대한여자기독교청년연합회(YWCA) 총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지내며 한국 여성 운동을 이끌었다.
사회봉사 단체 '사랑의 친구들', '여성재단'을 설립해 아동과 여성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6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핀란드에서는 34살 여성 산나 마린이 총리에 오르면서 세계 최연소 첫 여성 총리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관직 19자리 중 12자리에 여성을 배치하고 이 중 4자리는 30대 여성에게 맡겼다.
이밖에 ▲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 대림동 여경사건을 통해 본 여성혐오 확산 우려 ▲ 심각한 가정폭력, 결혼이주여성도 피해 ▲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여성 경력단절과 차별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또 ▲ 여성 대상 성폭력·불법촬영·유포 ▲ 위안부 생존자 계속 감소·일본 위안부 모집 지시사항 문서 발견 ▲ 2020년 총선 여성 정치참여 확대 답보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60주년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8개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1959년 발족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그간 여성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 관련 법·제도 마련 등에 노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