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상가 밀집 부산 범천동 거리 범죄예방 시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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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도 발생 이후 '범죄 제로'…순찰 강화·CCTV 설치
귀금속 상가가 밀집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가 범죄 없는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 한 금은방에서 흉기를 든 강도범이 여성 업주에게 상처를 입히고 4천600만원 상당 금품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사흘 만에 용의자 A(28) 씨를 체포하고 피해품 44점을 회수했다.
범천동 귀금속 거리에는 해마다 10여 건씩 강절도 사건이 발생해 상인과 시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부산진경찰서는 "7월 강도 사건 이후 골드테마거리에 경찰력을 강화하고 범죄환경을 개선하는 특별 방범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후로는 강절도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7월 26일 범천1파출소에 경찰관 6명을 추가로 보내 기동순찰대를 창설하고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또 형사즉응팀과 형사기동대를 취약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부산진구·경찰·상인회·디자인센터·경비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상인회가 주도하는 자율방범대도 발족했다.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안내소를 경찰초소로 활용했다.
부산진구청과 협의해 폐쇄회로(CC)TV, 특별방범 구역 안내판 등 방범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했다.
원창학 부산진경찰서장은 "귀금속 상가 밀집 지역인 범천동 일대에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자체 제작한 금은방 지도를 활용해 업소별 맞춤형 방범 대책을 마련했다"며 "낡은 방범등을 LED 방범등으로 교체하고 다목적 CCTV도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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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 한 금은방에서 흉기를 든 강도범이 여성 업주에게 상처를 입히고 4천600만원 상당 금품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사흘 만에 용의자 A(28) 씨를 체포하고 피해품 44점을 회수했다.
범천동 귀금속 거리에는 해마다 10여 건씩 강절도 사건이 발생해 상인과 시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부산진경찰서는 "7월 강도 사건 이후 골드테마거리에 경찰력을 강화하고 범죄환경을 개선하는 특별 방범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후로는 강절도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7월 26일 범천1파출소에 경찰관 6명을 추가로 보내 기동순찰대를 창설하고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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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경찰·상인회·디자인센터·경비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상인회가 주도하는 자율방범대도 발족했다.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안내소를 경찰초소로 활용했다.
부산진구청과 협의해 폐쇄회로(CC)TV, 특별방범 구역 안내판 등 방범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했다.
원창학 부산진경찰서장은 "귀금속 상가 밀집 지역인 범천동 일대에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자체 제작한 금은방 지도를 활용해 업소별 맞춤형 방범 대책을 마련했다"며 "낡은 방범등을 LED 방범등으로 교체하고 다목적 CCTV도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