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등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강화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해 해맞이 명소를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설악산사무소는 대청봉과 울산바위 등 해맞이 거점지역에 안전관리 인원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해맞이 시간을 고려해 오색지구 남설악탐방지원센터와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는 새해 첫날 오전 3시부터 개방한다.

설악산을 찾을 계획을 가진 탐방객들은 이 시간에 맞추어 산행계획을 짜면 된다.

새해 첫날 대청봉 예상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7분이다.

기상 상황에 따른 탐방 정보 변동사항은 설악산사무소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오 설악산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산행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온이 낮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한복, 방한모, 여벌의 옷, 비상식량, 랜턴 등 겨울 산행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맞이 기간 오색지구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는 대청봉을 찾는 탐방객에게 핫팩을 제공한다.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등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강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