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처음으로 '여성 농업인의 날' 지정…10월 15일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 여성 농업인의 날을 지정했다.

강원도는 여성 농업·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10월 15일을 '강원도 여성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 농림 수산위원회 신명순 의원이 대표 발의해 이뤄졌다.

세계 여성 농업인의 날인 '10월 15일'을 강원도 여성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15일 강원도 여성 농업인의 날 행사가 처음 열린다.

여성 농업인 대상 시상과 여성 농업인 심포지엄도 병행 추진한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여성 농업인이 농촌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여성 농업인의 날 지정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국 처음으로 '여성 농업인의 날' 지정…10월 15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