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임직원들이 '워크 투게더(Walk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 투게더 캠페인은 임직원이 1만원씩 기부하고 스마트폰용 걷기 앱(app)을 내려받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가 추가로 성금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한라그룹 임직원 1천105명은 지난달 4일부터 6주간 지구 두 바퀴 거리에 해당하는 8만㎞를 걸어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기부금은 중증장애를 앓는 어린이의 방문 물리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라그룹은 워크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약 40만㎞ 걷기를 달성, 총 1억8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한라그룹 임직원, 중증장애아동 치료 위해 3천만원 기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