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정부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응모하기로 했다.

속초시 로데오거리 활성화 '상권르네상스사업' 응모
24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속하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로데오거리 상가에 빈 점포가 늘어나고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쇠퇴한 상권 활성화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응모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내년 초 준공되는 옛 수협 건물 청년몰과 주변부지 개발사업을 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구도심을 발전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상권활성화구역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23일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상인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검토와 심의,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