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옛 대동타워 자리에 29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대구 수성구 중동 옛 대동타워 자리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화성산업은 대동타워 소유권을 가진 제이에프개발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 동에 아파트(전용 84㎡) 156가구, 오피스텔(전용 84㎡) 74실 등 230가구를 짓는다.

현재 건물 철거가 한창이며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한다.

이곳은 도시철도 3호선 황금네거리역과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고 수성구 명문학군과 인접해 있다.

1995년 준공한 대동타워는 98년 외환위기 당시 국민은행에 통폐합된 대동은행 본점이었다.

이후 몇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지난 6월 제이에프개발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산과 신천이 인접한 수성구 요충지에 대구의 새로운 랜크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옛 대동타워 자리에 29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