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송파구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서울 송파구의 연례 지역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 관광객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디지털재단이 9월 27∼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효과를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관광객은 작년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행사장인 올림픽공원의 관광객 수는 축제 전후와 비교해 배가량 늘었다.

관광객은 송파구와 서울 타지역 등 근거리에서 온 경우가 많았다.

연령대는 30대(20.4%)가 가장 많았고, 10대(19.8%)가 뒤를 이었다.

관광객은 인근 거주자와 근무자를 제외하고 축제 장소에 하루 30분 이상 체류한 방문 인구를 말한다.

개최지 인근 방이2동, 오륜동, 잠실6동의 관광·여가 업종 카드 매출은 작년 대비 5%, 전주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송파구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보고서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www.sdf.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백제문화제 관광객 작년보다 6.5% 늘어…카드 매출도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