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삼진독립의거 100돌…발원지에 표지석 제막

경남 창원시가 4·3 삼진독립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3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했다.

허성무 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제막식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렸다.

삼진독립의거는 진동·진북·진전 등 3개 면에서 1919년 일어난 대표적인 만세 시위다.

4월 3일 삼진 주민 수천 명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당시 시위는 수원 제암리 의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3·1 만세의거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