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생치안 부서 두루 거친 이은정 경찰대학장…'온화·꼼꼼' 정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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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어려운 사람 도우려고 경찰관 길 택해"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된 이은정(54) 경찰대학장은 온화하면서도 꼼꼼한 성품으로 경찰 내에 정평이 나 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세화여고를 다니다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학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찰관이 되기로 결심한 것과 관련해 "가까운 사람 중에 경찰관도 없고 가족의 권유도 없었지만, 진로를 놓고 고민이 많던 시기에 '경찰관이면 어렵고 힘든 사람을 곁에서 도와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강원 영월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 마포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거쳤다.
올해 7월부터는 중앙경찰학교장을 맡았다.
이 학장이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일하던 시기에는 여성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움직임이 활발했다.
그는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면서 여성 인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학장에 대해 "민생치안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성품이 온화해 두루두루 원만하게 지내면서도 업무 처리가 굉장히 꼼꼼하다"고 전했다.
▲ 서울(54)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강원 영월서장 ▲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 서울 마포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 중앙경찰학교장
/연합뉴스
![[프로필] 민생치안 부서 두루 거친 이은정 경찰대학장…'온화·꼼꼼' 정평(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AKR20191223075051004_01_i.jpg)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세화여고를 다니다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학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찰관이 되기로 결심한 것과 관련해 "가까운 사람 중에 경찰관도 없고 가족의 권유도 없었지만, 진로를 놓고 고민이 많던 시기에 '경찰관이면 어렵고 힘든 사람을 곁에서 도와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강원 영월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 마포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거쳤다.
올해 7월부터는 중앙경찰학교장을 맡았다.
이 학장이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일하던 시기에는 여성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움직임이 활발했다.
그는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면서 여성 인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학장에 대해 "민생치안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성품이 온화해 두루두루 원만하게 지내면서도 업무 처리가 굉장히 꼼꼼하다"고 전했다.
▲ 서울(54)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강원 영월서장 ▲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 서울 마포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 중앙경찰학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