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습 침수피해 '대자천' 개선공사 완료

경기도 고양시는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덕양구 대자동 대자천의 개수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방하천인 대자천은 일부 구간(0.8km)의 하천 폭이 좁아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총사업비 109억원을 들여 2017년 4월부터 하천 둑을 기존보다 1∼2.5m 높이고 3개의 다리를 다시 건설했으며 둑 안쪽에는 호안 블록을 쌓아 안전한 하천을 조성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예산을 확보, 지방하천 정비를 통해 하천 범람의 재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