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노을 이상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노을 이상곤이 내년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은 21, 22일 양일간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했다.

연말 콘서트로 관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는 노을은 올해 유독 축하 받을 일이 많았다. 지난달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멤버 전우성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상곤은 내년 3월 배우 연송하와 결혼한다.
노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노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올 한해를 돌아보던 노을은 "지난달에 낸 신곡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더라. 매일 많은 가수들이 신곡을 내고 컴백을 한다"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사랑을 받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했고,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강균성은 "'그리워 그리워'로 1위를 하고 4년 뒤에 상곤이 형이 쓴 '목소리'라는 노래가 또 1, 2위를 한 적 이 있었다. 그리고 또 4년이 지나서 신곡이 사랑을 받았다"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우성과 이상곤의 이야기도 나눴다. 먼저 전우성은 "오는 4월에 둘째가 태어난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상곤은 "올해는 아니지만 내년에 결혼을 하게 됐다. 공연장을 다니며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동생들도 빨리 책임질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는 바람을 고백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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