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으로 단독사고 낸 SUV, 뒤따르던 3대 잇따라 추돌
19일 오후 6시 22분께 전남 장흥군 부산면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고, 뒤따르던 고속버스,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SUV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는 졸음운전 하다 단독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