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 강소기업 1천280곳 선정…평균 월급 364만원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 1천280곳을 '2020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우수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임금, 일·생활 균형(워라밸), 고용 안정 등 3개 분야의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64만원으로, 일반 중소기업(268만원)보다 96만원 많았다.

올해 1∼10월 채용한 노동자는 기업 1곳당 평균 18.1명이었고 이 중 12.3명(67.0%)이 청년이었다.

최근 2년 동안 정규직 비율은 94.8%에 달했고 청년 비율도 48.4%로, 일반 중소기업(29.0%)을 크게 웃돌았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공공 취업 지원 포털 '워크넷'의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와 병역특례 업체 선정 과정의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0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 명단은 20일부터 노동부 웹사이트(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기업 정보는 내년 1월 1일부터 워크넷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