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에 생태학습관 등 조성…부잔교·현수교 인기 끌 듯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9년 만에 조성
경북 칠곡군은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해 18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칠곡군은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9년간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동명면 구덕리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수변생태공원 45만㎡에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체험지구를 조성하고 주차장, 매점,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부력체를 이용해 수면 위에 뜬 데크형 부잔교는 방문객이 동명지를 둘러보는 산책길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저수지를 가로질러 설치한 주탑 형식 현수교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잔교와 현수교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팔공산을 찾는 내방객이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으로 많이 유입될 것"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9년 만에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