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충북도립대학교에 마련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디지털 정보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 시설이 갖춰진 창작 활동 공간이다.

충북도립대(총장 공병영)는 18일 대학 학생생활관 1층에 마련된 메이커 스페이스실에서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도립대와 옥천군, 옥천교육청은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실에는 3D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 인공지능(AI)·가상체험(VR)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장비에 대한 기초·활용·심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은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