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조절 효과봤나…김해 아파트 매매·전세값 바닥치고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월 매매·전세 가격지수 동반 반등, 거래량도 작년치 넘어서
경남 김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랜 하락세를 벗어나 최근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관내 아파트 매매가격, 전셋값 지수가 지난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다가 11월 동반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매매가격 지수는 1월 88.96에서 10월 82.57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11월 82.69로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 지수 역시 1월 93.38에서 10월 80.12로 떨어졌으나 11월 80.18로 반등했다.
매매가격·전셋값 지수는 지역 표본 기준인 2017년 11월 가격을 100으로 잡아 상승·하락을 산정한 수치다.
이와 함께 김해 아파트 거래량도 올 10월 기준 1만7천492건으로 작년 거래량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 아파트 거래량은 2013년 2만3천317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작년 1만588건까지 떨어졌다.
또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아파트 23단지 1만8천196가구 입주율이 97%에 이르고 미분양 주택도 5월 2천97가구에서 11월 1천694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향후 주택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는 최근 2년 동안 관내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절하며 바닥을 친 전세·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체전 유치 등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주택시장 회복세가 쭉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해시는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관내 아파트 매매가격, 전셋값 지수가 지난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다가 11월 동반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매매가격 지수는 1월 88.96에서 10월 82.57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11월 82.69로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 지수 역시 1월 93.38에서 10월 80.12로 떨어졌으나 11월 80.18로 반등했다.
매매가격·전셋값 지수는 지역 표본 기준인 2017년 11월 가격을 100으로 잡아 상승·하락을 산정한 수치다.
이와 함께 김해 아파트 거래량도 올 10월 기준 1만7천492건으로 작년 거래량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 아파트 거래량은 2013년 2만3천317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작년 1만588건까지 떨어졌다.
또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아파트 23단지 1만8천196가구 입주율이 97%에 이르고 미분양 주택도 5월 2천97가구에서 11월 1천694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향후 주택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는 최근 2년 동안 관내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절하며 바닥을 친 전세·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체전 유치 등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주택시장 회복세가 쭉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