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남 도로에 휴지통 50개 설치…"깨끗한 거리 조성"

포스코가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서울 강남구 내 가로변에 철제 휴지통 50개를 설치한다.

포스코는 18일 강남구청과 가로 휴지통 설치와 운영에 대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내년 1월까지 서울 포스코센터가 위치한 강남구에 가로휴지통 50개를 제작해 설치한 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강남구는 이 휴지통의 청결을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제작한 가로휴지통은 습기, 먼지 등에 잘 견딜 수 있는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과 스테인리스로 만들었다.

포스맥은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 3가지 원소를 합금화한 도금이 입혀져 일반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부식에 강하고, 스테인리스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것은 물론 물 세척만으로도 쉽게 씻겨 내구성과 청결도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3월부터 '포스코 싸리비 봉사단'을 결성해 포스코센터 인근 도로의 화단이나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