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파주운정 A26BL 아파트건설공사 (변경계약)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8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파주운정주택사업 주식회사이고, 계약금액은 5,373.8억원 규모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 2.79조 대비 약 19.2%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19년 12월 18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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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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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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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증권가 당초 예상과 달리 외국인의 '태세 전환'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험(리스크)가 외국인 수급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9포인트(2.25%) 내린 2500.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87.08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519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35억원, 752억원 매수 우위다.코스닥지수는 7.88포인트(1.12%) 내린 685.9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74.14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홀로 순매도세다. 외국인은 65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585억원 매수 우위다.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컴백'을 기대하는 분석이 많았다. 공매도를 재개했던 앞선 2009년과 2021년에 외국인의 대량매수가 포착되며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사례가 있어서다. 때문에 '롱숏 전략'(매수와 매도 동시에 취하는 기법)이 가능해진 만큼, 이번에도 외국인들이 유입될 것이란 의견이었다. 외국인은 직전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조6454억원, 5698억원어치 순매도했다.글로벌 관세 이슈가 수급 주체들을 위축시켰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이날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급락세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도 3%대 급락 중이다. 이날 닛케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장중 기준 최대인 4.16%까지 급락했다가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대만 자취안 지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상장폐지 안내 오류에 이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되는 사태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 이후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체결 조회가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실시간 체결, 잔고 처리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은 스피드 주문, 호가 주문 등 실시간 서비스를 활용한 화면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실시간 체결 및 호가의 조회가 지연된 것으로 실제 체결은 들어갔다"며 "현재 필요한 조치는 완료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ETF가 이달 31일(현지시간) 상장폐지된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고객들에게 전송하는 헤프닝을 빚기도 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다. 테슬라, 로쿠, 로블록스 등 글로벌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뒤늦게 안내 오류를 감지한 신한투자증권은 당일 오후 4시30~40분께 '단순 상장폐지가 아닌 거래소 이동(뉴욕거래소 → 시카고거래소)'이라는 정정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상장폐지 소식에 일부 투자자들은 혼란을 겪었다. 통상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투자 심리 위축으로 매도세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상장폐지 관련 뉴스 등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일부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
※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월요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요즘 고액 자산가 사이에서 인컴 전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지수영 유안타증권 반포PIB센터 지점장(사진)은 지난 2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급성장 구간에선 주식이, 조정 국면에선 장기 국채가 좋은 투자처지만 이도 저도 아닐 땐 확실한 인컴 전략이 성과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일드·폴른엔젤·보험사 후순위채 투자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꾸준한 수익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마스터 프라이빗뱅커(PB)로 선정된 업계 베테랑이다.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BB+ 이하)에 주로 투자한다. 일반 채권보다 위험도가 높지만 연 7%가량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 지점장은 하이일드 펀드 중에선 유럽 채권 비중이 큰 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유럽 지역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도 가능하다”고 했다.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