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립유치원 감사 128건 적발·3억2천여만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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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금액 지난해보다 6억6천만원 줄어…17억3천만원 자진 반납
강원도교육청이 2019년 도내 50개 사립유치원을 감사한 결과 32곳에서 128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분상 처분은 경징계 2명, 주의 80명, 경고 69명이었으며 행정 처분은 시정 19건, 통보 14건, 기관 경고 1건이다.
또 부적정하게 집행한 3억2천257만7천원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감사를 통해 21개 유치원에서 130건을 적발해 신분상 204명, 행정상 97건, 재정상 9억8천732만8천원 회수 처분 등을 내렸다.
올해 처분 건수와 회수 금액이 줄어든 이유는 감사 대상 유치원이 부적정하게 집행한 금액을 유치원 회계로 자진 반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자진 반납한 금액은 30개 유치원에서 17억3천56만1천원에 이른다.
주요 자진반납 항목은 잘못 집행한 사유재산 공적 이용료, 개인 회비, 개인차량 구입 및 유지비, 업무추진비, 적립금, 개인 대출금 등이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이고자 유치원 비리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인 비리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을 내리며 청렴도민감사관과 합동 감사를 벌이는 등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감사처분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매년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우수 유치원에는 교직원 표창과 우수 사례 전파 등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허남덕 도교육청 감사관은 "내년에도 계획된 36개 유치원의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분상 처분은 경징계 2명, 주의 80명, 경고 69명이었으며 행정 처분은 시정 19건, 통보 14건, 기관 경고 1건이다.
또 부적정하게 집행한 3억2천257만7천원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감사를 통해 21개 유치원에서 130건을 적발해 신분상 204명, 행정상 97건, 재정상 9억8천732만8천원 회수 처분 등을 내렸다.
올해 처분 건수와 회수 금액이 줄어든 이유는 감사 대상 유치원이 부적정하게 집행한 금액을 유치원 회계로 자진 반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자진 반납한 금액은 30개 유치원에서 17억3천56만1천원에 이른다.
주요 자진반납 항목은 잘못 집행한 사유재산 공적 이용료, 개인 회비, 개인차량 구입 및 유지비, 업무추진비, 적립금, 개인 대출금 등이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이고자 유치원 비리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인 비리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을 내리며 청렴도민감사관과 합동 감사를 벌이는 등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감사처분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매년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우수 유치원에는 교직원 표창과 우수 사례 전파 등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허남덕 도교육청 감사관은 "내년에도 계획된 36개 유치원의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