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공개 토론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 시장 정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1월 도입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기업에 나눠주면 기업은 할당 배출량 안에서 생산활동,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되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을 기업 간에 거래하도록 허용한 제도다.

이번 행사는 배출권거래제 시장 현황과 전망 등 객관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18일 1차 행사 후 내년 1월과 2월에도 매달 한 번씩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공단은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등을 위해 국내 배출권 거래 현황, 해외 탄소 시장 정보를 담은 웹진 형태의 '배출권거래제·탄소 시장 정보지'를 올해 5월부터 매달 2차례 발간하고 있다.

웹진은 수신 희망자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며 기후변화 홍보 포털(www.gihoo.or.kr)에도 게재된다.

토론회 참가나 정보지 구독 신청은 환경공단 배출권정책지원부(☎032-590-5615, etspsd@keco.or.kr)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